2015124()

 

흔들리지 않는 믿음

 

1:1-11

 

어려운 시험이 와도 인내해야 함(1-4)

야고보 사도는 자신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흩어진 열두 지파, 즉 여러 곳에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 영적 이스라엘에게 문안 인사를 건넵니다. 그는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났을 때 온전히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시련을 만나더라도 기뻐하며 인내를 온전히 이룰 때에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어려움이 다가오면 성도도 좌절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슬픔과 낙망 가운데 빠져 헤어나지 못하기도 합니다.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분명 즐겁고 기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억할 것은 그 일을 잘 견딜 때 주님이 주시는 상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큰 은혜를 주시기 전에, 우리를 먼저 그 큰 은혜를 감당할 만한 사람으로 다듬으십니다. 세상에는 재산이나 지위 때문에 자신도 망치고 다른 사람도 괴롭히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풍요로움은 복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시험을 감당하면서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누릴 만한 사람으로 준비됩니다.

 

시험이 오면 지혜를 구해야 함(5-8)

누구든지 시험을 만나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꾸짖지 않으시고 지혜를 후하게 주십니다. 구할 때는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같이 평안함을 누리지 못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런 사람에게 주께 무엇을 얻으리라 기대하지 말라고 전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고 그는 모든 일에 정함이 없습니다.

어려움을 만났을 때일수록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내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조그만 역경에도 믿음을 저버릴 때가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고,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르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지혜를 구하는 자를 하나님은 야단치시지 않습니다. 풍성한 지혜를 주셔서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시고, 성숙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듬어 가십니다. 지혜를 구해야 할 순간에 도리어 하나님을 멀리하고 다른 데서 도움을 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시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려움과 시험은 큰 위기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할 기회임을 기억합시다.

 

풍요로움도 쉽게 사라짐(9-11)

야고보는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자는 자신의 낮아짐을 자랑하라고 역설적으로 권면합니다. 이같이 권면하는 이유는, 풀의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인생이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영원하지 않으며, 순탄한 삶도 언제까지나 지속되지 않습니다. 특히 풍요로움과 안락함 가운데 있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풀이 마르면 꽃도 떨어져 그 아름다움이 다하듯이, 주한 자도 그 행하는 일 가운데 쇠잔할 것입니다.

당장의 급한 일에만 관심을 가지면 실수하기 쉽습니다. 당장의 좋은 조건이나 어려운 상황 모두 쉽게 날아갈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성도에게 곤고함은 도리어 감사할 일이요, 찬송의 제목입니다. 만약 어려움이 없이 풍요로운 때라고 해서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를 짓는다면 하나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풍요로움이 오히려 죄를 짓는 기회가 되기 쉽습니다. 당장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불안해하지 맙시다. 자신의 기준으로 인생을 바라보지 맙시다. 영원한 말씀으로 자신과 삶을 바라볼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평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믿음의 반대말은 의심입니다. 의심은 마음이 나누어진 상태입니다. 의심하는 사람, 즉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의 믿음은 부분적이고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집중력과 인내와 평안이 없습니다. 온전한 믿음은 구원을 이루는 절대 가치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구원받은 자는 믿음으로 삽니다. 따라서 사탄은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의심에 빠져들게 하려고 애씁니다. 사탄의 주특기는 훼방이요 거짓말입니다. 의심에 빠져들지 않으려면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내용을 적용하고 실천함으로써 삶에서 믿음의 역사를 경험해야 합니다. 그럴 때 믿음은 자신의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1017). 따라서 말씀을 사모하며 반복해서 듣는 일이 중요합니다. 견고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