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이 되어서야 선교단체를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교회에서 영접에 대한 도전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교회 중심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배웠지만 예수님을 만나서 영접해야 한다는 것은 배우질 못했다. 그래서 교회 다니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교회 다니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는 것이다. 교회 다닌다고 누구나 다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교회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구원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이런 사람들은 구원의 확신이 상황에 따라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다.


구원은 행위를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구원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신앙생활은 종교적 행위 그 이상이다.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 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는 과정은 남녀가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여 부부가 되어 평생을 함께 사는 것과 비슷하다. 어느 쪽이 먼저 프러포즈를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먼저 마음 중심으로 상대를 내 남편으로 혹은 아내로 받아들이기로 결단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입술로 사랑을 고백하며 평생 부부로 함께 살 것을 다짐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드디어 부부로 탄생하게 된다. 부부 관계는 서로를 배우자로 받아들이고 입술로 사랑을 고백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처럼 구원은 예수님을 마음 중심으로 초청하는 것이다. 우리 마음에 들어오신 예수님은 영원히 내 안에 계신다. 예수님은 임마누엘 하나님으로서 그분을 구주로 영접한 모든 사람들 속에 영원히 함께하신다.

                                                    이기훈이 쓴 <행복한 크리스천의 33한 비밀>중에서